위선의 껍질을 벗어던지고, 상대방에게 인간의 본성 그대로를 말해줘도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것을 이해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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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상대방에게 솔직하게 말할 수 있는 일만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동창회에서 : "내가 동창회에 나오는 이유는 나중에 우리 부모님 장례식에 올 사람들이 필요해서야."
연인에게 : "나는 너와 결혼까지 할 생각은 없어. 단지 더 좋은 사람이 나타날 때까지 적당히 무료한 시간을 때우기 위해 만나는 거야."
결혼할 여자에게 : "내가 결혼하는 이유는 밥, 청소, 빨래 해줄 사람이 필요해서야. 게다가 안정적인 성생활을 하고 싶은 마음도 있어. 너 정도면 딱 괜찮은 것 같아. 더 아름다운 여자를 원하기는 하지만 내 외모에 너 정도면 괜찮은 것 같고 뭐 그리 나쁘지 않은 것 같아. 나도 네가 원하는 역할을 적당히 해줄 수 있어. 어때, deal?"
결혼할 남자에게 : "내가 결혼하는 이유는 안정적으로 돈을 벌어다 줄 사람이 필요해서야. 게다가 자녀를 낳아 키우고 싶은 모성본능을 충족하고 싶기도 해. 그러기 위해서 안정적으로 가정을 지켜줄 듬직한 개와 같은 남자가 필요해. 물론 더 멋지고 완벽한 남자를 원하기는 하지만, 내 외모에 너 정도면 괜찮은 것 같고 그리 나쁘지 않은 것 같아. 나도 네가 원하는 역할을 적당히 해줄 수 있어. 어때, deal?"
사람 앞에서 이런 말을 직접 할 수 없다면 그런 일을 하지 않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진심이 아니라면 하지 않는다." 이것이 나의 삶의 방식이다.
사람을 만나는 이유는 그 사람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존중하기 때문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건을 고를 때는 "이 물건이 그나마 낫고 가성비가 맞는 것 같아서" 이런 이유로 구매하게 되지만, 사람은 그런 계산을 적용할 대상이 아니라고 본다. 특히 부모의 자녀에 대한 희생과 사랑은 가성비가 심하게 어긋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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