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혁 오징어게임2로 밑천이 다 드러났네; season 1에서는 카이지랑 라이어 게임, 신이 말하는대로 파쿠리로 만든거, 즉 검증된거 다 비벼내서 우연찮게 성공한 건데, 감독 역량으로 체급돌파 하려니 밑천이 다 드러난 것이다; 시즌 2보다 실망해서 본 독일 영화 더 캡틴 (2017)은 흥미진진한 명작이었다
시즌 1은 숨죽이며 봤지만,
시즌 2는 2편까지만 보다 때려쳤는데,
주입식 암기교육만 받은 조선인들의 창조성이란 파쿠리를 할 때만 건질 수 있는 거구나,
하는 절망감을 느꼈다.
냉정히 말하면,
season 1은 일본 만화 카이지랑 라이어 게임, 신이 말하는대로 파쿠리로 만들어서 성공한 거다.
기존에 검증된거 다 비벼내서 성공한건데,
표절 논란을 희석시키려고
감독 역량만으로 체급돌파 하려니 밑천 다 드러난 것.
애초에 season 1 할 때는 해외에서 일본식 데스매치라는 장르가 아직 생소했고,
무궁화꽃 게임, 한국 전통의 원방각 상징, 달고나 등 한국적인 소재가 참신하게 느껴져서 크게 인기를 끌었던건데,
감독이 스타워즈 마냥 노선을 바꿔타서 되도않는 신파에 집중해 망테크를 타게 됨.
파쿠리로 성공했다는 메타인지가 안되니,
8년 준비해서 만든 시즌 1이랑
(감독 본인이 인정했듯 넷플릭스 개새끼들이 수익을 다 가져가서) 돈벌려고 억지로 분량을 늘려 만든 시즌2의 퀼리티 차이가 나는 것은 필연적이긴 했지만,
아무리 그래도 좀 너무했다.
1편에 공유가 혼자서 생지랄 하며 권총으로 자살하는 것도 개연성이 안드로메다고, (배우의 연기 자체는 훌륭했다.)
부자연스러운 각본 때문에 배우들의 연기도 무슨 연극배우들 같고,
주인공 포함 돈에 미쳐 목숨걸고 겜하던 사람들이 갑자기 정의 구현을 위해 총들고 목숨버려가며 싸운다는 컨셉도
인간 본성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 감독의 처참한 인문학적 수준을 보여줄 뿐이었다.
할리우드리포터의 평가가 아주 정확하다:
“넷플릭스의 한국 히트작이 그 날카로움(edge)을 잃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오징어 게임’의 두 번째 시즌은 완전히 실망스러웠다. 첫 번째 시즌에서 보여준 재미와 기발함이 부족했고, 게임의 본질에 대한 새로운 디테일이나 통찰력도 결핍됐다”고 평가했다.
영화제작 발표회에서 계엄 얘기하는 것도 3류 감독 인증 .
시즌 2가 재미없으면 그 어떤 작품도 재미없다, 니인생이 우울해서 그렇다는 오만에 가득한 병신같은 소리나 한 동혁아, 더 잘 만들어보자.
(주가조작으로 재미를 봤던) 정재도 연기 연습이나 좀 더 해라.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075408?sid=101
외신 혹평에 차익매물 쏟아져
덱스터·위지윅도 20%대 하락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2’ 공개 이후 관련주가 일괄 폭락했다. 기대감에 주가가 급등한 상태에서 외신 혹평이 맞물리자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졌다.
27일 코스닥시장에서 아티스트스튜디오는 가격제한폭(29.84%)까지 내린 1만5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아티스트유나이티드(-29.96%)도 하한가를 면치 못했다. 오징어 게임 2 주연 배우인 이정재가 대주주로 있는 기업들이다. 영상 특수 효과를 담당한 위지윅스튜디오(-25.31%), 덱스터(-24.08%)도 크게 내렸다. 제작사에 투자한 쇼박스는 19.16% 하락 마감했다.
전 세계적 기대를 모은 오징어 게임 2는 전날 오후 5시 넷플릭스에 공개됐다. 하지만 ‘더 스타일리시한 살육에도 이야기는 정체됐다’(뉴욕타임스), ‘넷플릭스의 한국 히트작이 날카로움을 잃었다’(할리우드리포터) 등 외신을 중심으로 첫 시즌과의 차별화에 실패했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미국 콘텐츠 평점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는 일반 시청자 점수가 100% 만점에 60%대를 기록했다.
주가 하락이 예정된 수순이었다는 분석도 나온다. 아티스트스튜디오는 지난 9일부터 23일까지 주가 상승률이 121.9%에 달했다. 같은 기간 아티스트유나이티드(76.88%), 위지윅스튜디오(49.44%) 등도 오름폭이 컸다. 주도주를 잃은 국내 증시가 테마주 중심 장세로 흐르며 이미 단기 고점 부담이 큰 상태였다는 평가다.
//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dcbest&no=292386
1
- [속보] "전작만 못해" <오겜2>...관련주 대폭락
좌빨감독새끼 나댈때부터 느낌이 쌔하더만 ㅋㅋㅋ
- 오겜 감독이 탑 캐스팅 관련해서 입 턴거 봐라 가관임
//
할리우드에서 상업 블록버스터 영화만 만들었던 로베르트 슈벤르케의 감독작 중 평이 상당히 좋으며, 상업성에 비해 비평이 부실했던 전작들과의 비교가 아니더라도 개성적이고 인상깊은 작품이라는 평이 많다. 실제로 감독과 그의 전작들을 보고 같은 사람의 작품이 맞냐며 놀란 사람이 많을 정도.
위에서 기재했듯 플라이트 플랜, 레드, R.I.P.D., 인서전트, 얼리전트의 감독으로, 시원한 상업영화인 전작들의 스타일과 괴리감이 많이 느껴진다. 특히 R.I.P.D.는 그의 작품들 중에 제작비가 제일 크고 망작(...)인 것으로 악명높은데, 쓸데없이 큰 스케일과 정형화된 이야기와 절제되고 침체된 스타일의 더 캡틴과는 완전 반대의 성향이다. 더 캡틴 이후로는 또다시 다른 스타일의 상업영화인 스네이크 아이즈를 준비 중이라고 한다.
인상깊다면 인상깊고, 기괴하다면 기괴한 영화. 옛날 영화를 연상케하는 흑백 필름은 도입부부터 이 영화가 어떤 식으로 펼쳐질지 암시한다. 전반적으로 시끌벅적하고 유쾌하다가도, 도저히 이해할수 없을듯한 주인공의 심상을 절제된 영상만으로 표현하여 분위기의 기복이 심하다. 잠깐 긴장하다가도 언제 그랬냐는 듯이 소시오패스처럼 태연하게 대위를 연기하는 주인공. 그리고 그런 주인공을 이용하거나, 따르는, 알고도 모른척 하거나, 대강 짐작했거나, 끝까지 진짜로 모르는 인물들의 대환장 파티가 백미. 전반적으로 할리우드 상업 영화와는 동떨어진 분위기 때문에 특유의 마이너함이 싫다면 호불호가 갈릴 수 있으나 손에 땀을 쥐게하는 전개로 몰입도 있는 영화를 원한다면 추천할만하다.
//
현대 서구권 영화답게, 남성의 음경이나 여성의 유방이 모자이크없이 그대로 나온다. 다만 노출이 지속적이지 않은 관계로 심의는 15세 관람가로 책정되었다.
주인공 헤롤트의 행동은 어린 나이 치고는 매우 계산적이고 치밀하며 임기응변에도 능했지만 동시에 극단적으로 폭력적이고 파괴적이었고 광기 그 자체였다. 하지만 당시 나치 독일 또한 그런 식으로 구성되어 돌아가고 있었다. 수용소에 있던 돌격대장과 그를 알아보지 못한 헌병대 장교는 수감자들을 당장 죽여 없애자는 헤롤트의 말에 맞장구를 치며 거들었고 돌격대장은 수용소가 폭격당해 본인도 사망할 때까지 그의 편이었다.
게다가 패망 직전이라 엄청나게 혼란스러운 상황까지 더해져 극단적인 발언을 일삼는 헤롤트를 누구도 막지 못했다. 수용소장의 상부를 통한 조치로 그나마 막을 수 있었지만 당시 독일은 총통 개인에 대한 어마어마한 공포가 있던 시절이다. 나치 독일은 당 시절부터 히틀러 개인의 모험으로부터 시작되었으며 그가 자살할때까지 나치 독일 내에서 감히 쳐다도 볼 수 없는 절대자였다. 암살 시도 이후엔 의심도 늘어가면서 정말로 말과 행동 한번 잘못하면 반역이고 숙청. 이런 때이던 1945년 총통의 직속 명령으로 나왔다는데 총대를 매고 감히 총통에게 직접 물어볼 사람은 없었다.
그렇게 미쳐 돌아가던 나치 독일 지휘부 그 자체의 모순으로 인해 확실한 진상조사 시도 자체가 막혀버리고 오히려 해롤트의 입지를 단단하게 만들고 만다. 작중 게슈타포가 확인해보겠다며 전화를 끊은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헤롤트에게 전권을 위임한다는 연락이 수용소장에게 돌아온다. 정황상 총통에게 직접 물어보지 못하고 '총통각하가 직접 임무를 내렸으니 그분이 그렇다면 그런 거겠지'란 결론을 내리고 결과적으로 헤롤트가 진짜로 총통 직속장교인 것으로 만들어버린 것.
그의 극단적이고 비이성적인 주장과 행동들은 똑같이 극단적이고 비이성적으로 모든 것을 처리했던 나치, 히틀러와 닮아있었던 셈이다. 결국 헤롤트는 교활하고 치밀해보이지만 실상은 소수의 권력자가 모두를 찍어누르고, 광기로 가득차있었던 나치 독일 그 자체의 축소판이었다.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