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지리학과 박정재 교수: 지금도 우리는 얼음이 있는 빙하기에 살고있으나 상대적으로 따뜻해서 간빙기인 것; 2만 5천 년 한반도는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혹독한 세계로, 무려 현재보다 평균 9℃나 낮았다; 한국인 조상은 아프리카에서 출발해 오늘날의 말레이 섬과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자바, 보르네오 섬을 잇는 순다랜드에서 북상하였다가 3200년 전, 연해주 지역이 추워지자 (악마문 동굴의 원주민 게놈 유전자 유사성은 원주민 제외 한국인이 가장 높다) 남하한 사람들 - 즉, 남방계다 - 남방계, 농업인구가 씨를 많이 뿌리기 때문에 한국인 유전자도 남방계 위주인 것 - 물론, 북방에서 남하한 것이기 때문에 북방계, 수렵인의 유전자도 섞여 있긴 하다; 4세기 후반부터는 대규모 이주가 없었기 때문에 이 시기부터 '한국인의 (단일민족으로서의) 원형'이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https://www.youtube.com/watch?v=4tPWxtt27eQ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76069

 

책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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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기원
박정재 지음
바다출판사

한국인은 인종적으로 몽골인과 유사하다고 배웠거나 그렇게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실제로 한국인은 몽골인과 유전적으로 꽤 차이가 나고 오히려 중국 북동부 사람들과 가깝다는 주장이 나와 관심을 끈다. 박정재 서울대 지리학과 교수는 『한국인의 기원』에서 “동아시아 북방의 기후 난민들이 추위와 가뭄을 피해 남쪽으로 내려오다가 우연히, 혹은 의도적으로 한반도에 흘러들어와 모여 살게 됐는데 이들이 한반도인, 즉 한국인이다”라고 썼다.

박 교수는 생물지리학, 고기후학, 고생태학을 연구하는 지리학자로 정통 역사학자는 아니다. 그는 그동안 공개된 고유전체 연구와 고기후 데이터를 고고학, 언어학, 역사학 자료들과 종합해서 ‘한국인은 어디서, 어떻게, 왜 이곳 한반도로 왔는가’라는 물음에 대한 빅히스토리를 깊이 탐구해 왔다. 지은이 박 교수는 특히 사람들의 이주에 큰 영향을 준 기후 변화와의 관계를 면밀히 분석했다. 일반 역사학자들과는 확연히 다른 접근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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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교수에 따르면 8200년 전 갑작스럽게 찾아온 큰 추위로 연해주 아무르강 유역 사람들이 일시적으로 한반도로 남하하기는 했지만 현재의 한국인과 가장 연관성이 많은 쪽은 중국 북동부 랴오허 유역 사람들이다. 500년 장주기 엘니뇨의 도래로 동아시아 전역에 나타난 3200년 전의 추위와 가뭄은 랴오시 지역을 주도하던 샤자뎬 하층문화 집단, 랴오둥 농경민들의 남방 이주를 촉발시켰다. 이들 중국 북방의 기후 난민들은 한반도 서해안을 따라 남하하다가 금강 중하류, 지금의 부여, 공주, 논산, 익산 등지에 자리를 잡은 것으로 보인다. 이때 논에 물을 대고 벼를 키우는 수도작 기술이 한반도로 전파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이 바로 우리 학계에서 한반도 최초의 벼 농경 집단이라 부르는 송국리형 문화의 주인공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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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국리형 문화 집단은 2800~2300년 전 다시 닥친 기후 변화로 한반도에서 빠르게 사라졌고 이들은 더 따뜻한 지역을 찾아 일본 규슈까지 진출해 일본의 야요이 문화를 열었다고 한다. 수도작 농경민 집단이 사라지고 남은 한반도 공간은 이 시기 한랭화를 피해 랴오시와 랴오둥에서 내려온, 원시 한국어를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점토대(덧띠)토기 문화인들이 들어와 서서히 채워갔다. 여기에다 북방에서 내려온 고조선과 고구려, 부여의 유민들이 더 합쳐져서 현대 한국인으로 이어졌다고 본다. 4세기 후반부터의 이주는 기후 변화보다는 전쟁과 같은 외부 충격이나 인구 증가에서 비롯된 내부 갈등에서 대부분 시작됐다.

한국인의 기원에 대한 논쟁은 지금도 계속 진행 중이다. 박 교수의 이 책은 어쩌면 한반도 빅히스토리 논쟁의 출발점이 될 수도 있다. 앞으로 더 많은 고인골의 DNA 자료가 한반도와 주변 지역에서 나와야 한국인의 기원을 더 정확하게 밝힐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이 책을 계기로 한국어의 기원에 대해서도 더 많은 연구가 나오기를 바란다.

한경환 자유기고가 [출처: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76069

 


cl****

2024.09.06  15:40

지금이야 중국이지만 고대 요동 요서 지역에 살던 집단은 고조선, 부여, 예맥, 말갈, 여진 등으로 지금의 한국어와 같은 어순의 언어를 쓰던 집단들이다.

2024.09.07  07:12

만주 지역은 예로부터 중공의 한족이 아닌 우리 선조를 포함한 여러 몽골계 족속들의 삶의 터전이었고, 동일한 몽골계라 해도 아무래도 지리적으로 한반도에 더 가까운 곳에 사는 족속들이 유전적으로 우리와 더 많이 섞였을 것이니 어쩌면 당연한 결론일 수도 있겠다. 사실 몽골인들이 우리와 많이 닮았다고 듣지만 일부 그렇고 대부분의 경우 외모나 체형이 많이 다르다고 느낀다. 일본 왜인들이 비슷한 거 같지만 많은 경우 우리보다 피부가 좀 더 검고 왜소한 것처럼 말이다. 

eoul****

2024.09.07  14:31

한국인이 몽골에서 왔다고 배운게 아니라, 인류의 3대 기본인종을 몽골리안, 코케시안(백인),네그로(흑인) 으로 구분해서 그중에는 몽골리안 이어서 그렀다. 세부로 가면 아시아 동북부 만주쪽과 가까운건 다 알잖아?

 

 

 



1. 개요2. 보도자료3. 게놈 분석 결과 특징4. 위치

1. 개요[편집]

1973년 러시아 블라디보스크토크 위쪽 Peshchera Chortovy Vorota 근처에서 처음 발견된 동굴의 이름이다.

이곳에서는 5명의 인간 뼈가 발견되었다. 이 중에서 두 명의 두개골에서 게놈을 추출[1]했는데, 현대 동아시아인들의 전형적인 북방형 유전 특성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인과 유사성을 많이 가지고 있다.

2. 보도자료[편집]

3. 게놈 분석 결과 특징[편집]

  • 갈색 눈과 삽 모양 앞니 유전자
  • 고혈압에 약한 유전자
  • 체취가 적은 유전자
     
     
     
     
     
     
    https://www.khan.co.kr/article/201702020400005
     
     
     

    동굴인 유전자, 갈색 눈·우유 소화 못하는 한국인과 비슷

    동아시아인 ‘단일 민족’으로 불러도 될 만큼 동일성 높아

    한국인, 북방·남방계 ‘융합’…유전 구성 남방계 가까워

    울산과학기술원(UNIST) 게놈연구소가 소속된 영국·러시아·독일 국제 공동연구진이 한국인의 유전적 뿌리가 되는 ‘악마문 동굴인’의 게놈 분석 결과를 내놓으면서 한국인의 기원과 이동과정에 대한 비밀이 상당 부분 풀리게 됐다. 연구를 이끈 박종화 UNIST 게놈연구소 소장은 1일 “한국인의 뿌리 형성과 그 결과를 설명하는 결정적 생물학적 증거를 찾았다”고 평가했다.

    국제 공동연구진은 러시아 극동지방에 위치한 악마문 동굴에서 약 7700년 전 거주하던 고대인들의 뼈를 이용했다. 악마문 동굴은 1973년 처음 발견됐는데 9000년 전에서 7000년 전 사이에 인간이 거주했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 이곳에서는 5명의 인간 뼈가 발견됐다. 연구진은 이 가운데 두 명의 두개골에서 게놈을 추출했다.

    ■ 악마문 동굴인은 한국인의 조상?

    분석 결과 악마문 동굴에서 살던 인류는 현대 동아시아인들의 전형적 유전 특성을 갖고 있었다. 한국인처럼 갈색 눈과 삽 모양의 앞니 유전자를 가진 것이다. 이외에도 우유를 소화하지 못하는 유전변이, 고혈압에 취약한 유전자, 몸냄새가 적은 유전자, 마른 귓밥 유전자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악마문 동굴인은 현대 동양인이 가진 얼굴이 붉어지는 유전변이는 갖고 있지 않았다. 이 유전변이는 외부에서 유입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악마문 동굴인 게놈 연구를 주도한 박종화 UNIST 게놈연구소장(왼쪽 사진)과 분석에 참여한 연구진의 모습. 왼쪽부터 김학민, 전성원, 박영준, 조윤성 연구원. UNIST 제공

    악마문 동굴인 게놈 연구를 주도한 박종화 UNIST 게놈연구소장(왼쪽 사진)과 분석에 참여한 연구진의 모습. 왼쪽부터 김학민, 전성원, 박영준, 조윤성 연구원. UNIST 제공

    특히 악마문 동굴인은 한국인의 조상과 거의 비슷했다. 악마문 동굴 근처에는 아직도 울지(Ulchi)족이라는 원주민이 살고 있는데 울지족은 악마문 동굴인의 후손으로 여겨진다.

    그런데 동굴 근처 원주민을 제외하면 현대인 가운데 이들과 게놈이 가장 비슷한 게 한국인이었다. 악마문 동굴인의 미토콘드리아 게놈 종류도 한국인과 같았다. 미토콘드리아 게놈 종류가 같다는 것은 모계가 동일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성원 UNIST 게놈연구소 연구원은 “악마문 동굴인은 한국인의 조상과 거의 비슷하다는 증거가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동아시아 현대인과 악마문 동굴인의 게놈을 비교하자 동아시아 지역 현대인들은 조상들의 유전적 흔적을 지속적으로 간직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수천년간 이어진 인구 이동과 정복 및 전쟁으로 고대 수렵채취인의 유전적 흔적이 감소한 서유라시아인과는 대조되는 특징이다. 이를 통해 추측하면 동아시아에서는 적어도 8000년 전 이후로는 외부인 유입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 남방·북방계 융합된 한국인 조상

    연구진이 악마문 동굴인과 현존하는 아시아의 인족(ethnic group)의 게놈 변이를 비교분석한 결과, 한국인의 뿌리는 수천년간 북방계와 남방계의 아시아인이 융합하면서 만들어졌다는 증거도 나왔다. 악마문 동굴인과 현대 베트남 및 대만에 고립돼 살고 있는 원주민의 게놈을 융합할 경우 한국인의 게놈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두 계열이 융합된 흔적이 분명히 나타났기는 했지만 한국인의 실제 유전적 구성은 남방계 아시아인에 가까웠다. 이는 수렵채집이나 유목을 하던 북방계 민족보다 정착농업을 하는 남방계 민족이 더 많은 자식을 낳고 빠르게 확장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수렵채집 위주로 생활하는 북방 각 부족의 현재 인구는 수천에서 수십만명밖에 되지 않는다.

    한국인을 포함한 동아시아인은 단일민족이라고 불러도 좋을 만큼 다른 인족보다 내부 동일성이 매우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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