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씽 (2013):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과 에너지는 한정되어 있으니 우선순위에 따라 일의 가짓수를 줄이고, 멀티태스킹 하지 말고, 하나의 대상에 집중하라; 훌륭한 성공은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순차적으로 일어나기 때문이다. 선형으로 시작된 것이 기하급수적으로 변한다. 올바른 결정을 내리고, 그 다음에 또 한 가지 올바른 결정을 내린다. 시간이 흐르면서 이것들이 쌓이다 보면 성공의 잠재력이 봇물 터지듯 발산된다
2013년에 출간하여 전 세계 300만 부 이상이 팔린 《원씽》은 미국에서 가장 큰 투자개발 회사의 대표이자 베스트셀러의 저자
게리 켈러와 제이 파파산이 쓴, 이제까지의 통념을 뒤엎는 신개념 자기계발서이다. 이 책이 말하고 있는 인생의 성공과 행복에 대한
단순한 진리는 바로 ‘원씽’(The One Thing),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단 하나, 가장 중요한 한 가지 일에 집중하고
파고들라는 것이다.
바쁜 시간을 쪼개서 사는 현대인들은 동일한 시간 내에 더 많은 일을 해내고자 한다. 하지만 모든
것을 동시에 잘하려는 노력은 진짜 집중해야 할 것을 놓치게 만든다. 진짜 자신의 목표를 이루고자 원한다면 그 성공의 길을 연결하는
단 한 곳에 초점을 맞춰 그 일부터 해내야 한다. 누구나 자신만의 ‘원씽’을 찾아야만 하는 이유다. 그래서 저자는 이 책에서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단 하나’는 무엇인가?”(What‘s your ONE Thing?)라고 계속해서 질문을 던진다.
중요하지 않은 것은 버려라.
당신의 에너지를 오직 한 가지에 집중하라!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1부에서는 모두가 성공의 원칙이라고 믿어온 여섯 가지 주장의 허상을 조목조목 비판한다.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들어보았는가? ‘모든 일이 다 중요하다’, ‘멀티태스킹은 곧 능력이다’, ‘성공은 철저한 자기관리에서
온다’, ‘의지만 있다면 못할 일은 없다’, ‘균형 잡힌 삶이 아름답다’, ‘크게 벌이는 일은 위험하다’ 앞서 나열한 잘못된
믿음으로 인해 우리는 바쁘게 일하는 것만이 능사라고 여기며, 모든 일을 다 완벽히 잘하기 위해 여러 가지 일을 한번에 처리하려
한다. 하지만 그렇게 하다간 결국 아무것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지쳐 떨어지고 만다. 저자는 이렇게 여러 일을 해내지 못하면
‘자기관리’와 ‘의지’가 부족한 것으로 자책하게 만드는 것 또한 각종 미디어와 자기계발서가 만들어낸 거짓일 뿐이라고 지적한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중요한 일을 지속시킬 수 있는 ‘습관’일 뿐이다. 이 책은 이러한 습관 만들기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침을
알려준다.
2~3부에서는 성공을 둘러싼 허상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큰 목표를 세우도록 우리를 안내한다. 그 첫 단계는
‘초점탐색 질문’이다. ‘아무리 강렬한 햇빛이라도 초점을 맞추기 전에는 절대로 종이 한 장 태울 수 없다’는 말처럼 최종의 목표인
‘원씽’에 다가가기 위해서는 지금 당장 해야 하는 ‘단 하나의 일’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초점탐색 질문 후에는 더 큰 성공을
연결하는 도미노를 세우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아본다. 이 과정을 통해 결국 성공의 열쇠는 우리가 ‘모든 일’을 다 잘 해낼
때 오는 것이 아니라 가장 핵심적인 일을 가장 ‘적합한’ 순간에 해내는 것임을 깨닫게 해준다. 그리고 목표를 위해 가장 먼저
지켜져야 할 우선순위를 세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인생에도 뺄셈이 필요하다
이제 오늘
하루를 돌아보자. 오늘 한 일 중에서 자신이 생각하는 인생의 최종 목표에 반걸음이라도 가까이 가게 해준 것이 있는지, 혹 내가
원하지 않는 일로 나의 소중한 하루를 희생하지는 않았는지 말이다. 당신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원씽’은 무엇인가? 자신이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인생의 ‘원씽’에 이르기 위한 도미노 블록 중 하나인가? 이 두 가지 질문에 자신 있게 대답하지 못한다면 지금
바로 이 책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결코 모든 일을 다 잘하려고 하지 마라. 한꺼번에 많은 일을
해내는 사람이 승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한 가지라도 제대로 해내는 사람이 최종 승자가 된다! 사방에 흩어져 있는 도미노들을
우선순위에 맞춰 세우고, 첫 번째 도미노를 쓰러뜨리자. 성공으로 이어지는 긴 도미노를 ‘하나씩’ 넘어트리다 보면 어느새 목표를
이루어낸 당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 p.19~20, 「제1장,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단 하나’는 무엇인가」중에서
훌륭한 성공은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순차적으로 일어나기 때문이다. 선형으로 시작된 것이 기하급수적으로 변한다. 올바른 결정을 내리고, 그 다음에 또 한 가지 올바른 결정을 내린다. 시간이 흐르면서 이것들이 쌓이다 보면 성공의 잠재력이 봇물 터지듯 발산된다. 도미노 효과는 당신의 업무나 사업처럼 큰 그림을 그려야 하는 일에도 적용되고, 매일 다음번엔 무슨 일을 할까처럼 결정을 내리는 아주 작은 순간에도 적용된다. 성공은 성공 위에 쌓이고, 이런 일이 반복적으로 일어나면 최고로 높은 수준의 성공을 향해 움직일 수 있게 된다.
--- p.26, 「제2장, 도미노 효과」중에서
그래서 그와 동료 연구원들은 262명의 학생들에게 설문지를 주고 그들이 얼마나 자주 멀티태스킹을 하는지 알아보았다. 그런 다음 학생들을 멀티태스킹을 잘하는(즉 자주 하는) 그룹과 못하는 그룹, 둘로 나누고 자주 멀티태스킹을 하는 사람들이 더 좋은 결과를 내리라는 가정을 바탕으로 실험을 시작했다. 하지만 그들의 이러한 생각은 틀린 것으로 판가름 났다. “그들에게 비밀의 능력 같은 것이 있으리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멀티태스킹을 잘하는 사람들은 오히려 관련 없는 일에 푹 빠져 쓸데없는 시간을 보내는 것이 관찰됐습니다.” 나스의 말이다. 그들의 성과는 모든 면에서 뒤떨어졌다. 그들 스스로나 세상 사람들이 보기에 그들은 멀티태스킹 능력에 매우 뛰어난 것 같았지만 거기에는 한 가지 문제가 있었다. 나스의 말을 빌리면 “멀티태스커들은 그저 모든 일에 엉망”이었던 것이다. 멀티태스킹이란 허상이다.
--- p.58~59, 「제5장, 멀티태스킹은 곧 능력이다)
스콧 포스톨이라는 사람의 이야기를 들려주고자 한다. 그는 새로운 팀에 필요한 인재들을 뽑는 자리에서 지원자들에게 이 일급기밀 프로젝트를 맡으면 “많은 실수를 저지르며 고생하겠지만 결과적으로 평생 기억에 남을 무언가를 하게 될 기회가 무궁무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회사 전반에 있는 인재들에게 이 알쏭달쏭한 말을 전했고, 이 도전에 즉각적으로 나선 사람들만 팀원으로 뽑았다. 나중에 그가 드웩의 책을 읽고 그녀에게 말한 것처럼 ‘성장의 사고방식’(growth-minded)을 가진 사람들을 찾고 있었던 것이다. 이 이야기가 왜 중요할까? 스콧 포스톨의 이름은 들어 본 적이 없다고 해도 그가 그렇게 소집한 팀이 내놓은 결과물을 모를 수는 없을 것이다. 포스톨은 애플의 수석 부사장이었고, 그가 뽑은 팀원들이 만든 것은 바로 아이폰이었다.
--- p.124, 「제9장, 크게 벌이는 일은 위험하다」중에서
‘오늘’을 당신이 가진 ‘모든 내일’과 연결시켜라. 이를 뒷받침하는 연구 결과도 있다. 총 262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각화가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했다. 학생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고 한 그룹의 학생들은 원하는 결과를 마음속에 그려 보았고(예를 들어 시험에서 A학점을 받는 것), 다른 한 그룹은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필요한 과정(시험에서 A학점을 받기 위해 필요한 공부 과정 등)을 머릿속에 그렸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과정을 시각화한 학생들이 전반적으로 더 나은 결과를 얻었다. 결과만을 그려 본 학생들보다 먼저 공부를 시작하고 더 자주 함으로써 더 높은 성적을 거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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