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저출산의 근본원인은 경쟁문화; 사교육비, 양육비 세계 1위인 한국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493724#:~:text=%ED%95%9C%EA%B5%AD%EB%AC%B4%EC%97%AD%ED%98%91%ED%9A%8C%EA%B0%80%20OECD,%EC%9C%84%EC%9D%B8%20%ED%98%B8%EC%A3%BC%EC%97%90%20%EC%95%9E%EC%84%B0%EC%8A%B5%EB%8B%88%EB%8B%A4.

한국은 높은 교육열만큼이나 OECD 국가 중 교육비 지출이 가장 많은 나라로 드러났습니다.
한국무역협회가 OECD 등 전세계 주요 기관의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한국은 국내총생산 대비 교육기관에 대한 지출비용이 6.8%로 OECD 가입국 가운데 1위였습니다.
학원 등 사교육비의 지출비중도 2.73%로 1위여서 2위인 미국과 3위인 호주에 앞섰습니다.
미국에 유학하고 있는 한국인 학생 수는 4만 9046명으로 3위, 하지만 토플점수는 300점 만점에 평균 207점으로 110위, 최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보기술 분야에서도 세계 1, 2위를 다퉜습니다.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수가 100명당 19.2명으로 1위였고 인터넷 이용도 2위를 달렸습니다.
신용카드 발급은 1인당 1.89장으로 세계 4위였습니다.
또 선박 수주량과 건조량이 1위로 조선강국의 면모를 보여줬고 TV 생산은 2위, 철강수출과 가정용 냉장고 생산은 각각 4위로 제조업에서도 한국은 강세를 보였습니다.
이밖에 도시생계비와 아파트 임대료가 8위로 나타났고 물가상승률은 12위, 실업률은 24위로 나타났습니다.
KBS뉴스 이정민입니다.

 

 

 

https://biz.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2024/02/23/DI7USZRAIJBFZIJHWECRPV2HP4/

 

 

 

전 세계에서 1인당 소득 대비 양육비가 가장 많이 드는 나라가 한국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2일(현지 시각) CN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중국 민간 싱크탱크인 위와인구연구소는 21일 발간한 ‘2024년 중국 양육 비용 보고서’에서 “한국에서 대학 교육비를 제외하고 0~18세까지 자녀 한 명을 양육하는 데 1인당 국내총생산(GDP)의 7.79배가 든다”며 세계 1위라고 분석했다. 한국의 1인당 GDP가 2022년 기준 3만2400달러(약 4300만원)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자녀 한 명당 대학 입학 전까지 3억3500만원이 필요하다.

중국 상하이에서 간병인 수업을 받고 있는 여성들이 플라스틱 아기 인형을 들고 있다. / 로이터
중국 상하이에서 간병인 수업을 받고 있는 여성들이 플라스틱 아기 인형을 들고 있다. / 로이터

한국 다음은 중국이 자녀 양육에 많은 돈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에서 양육비는 GDP의 6.3배인 7만4800달러(약 9940만원)으로 추산됐다. 3위는 이탈리아로 GDP의 6.28배가 소요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영국(5.25배), 뉴질랜드(4.55배), 일본(4.26배), 미국(4.11배), 독일(3.64배)도 상대적으로 양육비가 많이 드는 나라로 꼽혔다.

보고서는 “높은 출산 이용, 여성이 가정과 일을 양립하기 어렵다는 이유 등으로 중국인의 출산 의향은 세계에서 거의 최저 수준”이라며 “현 인구 상황은 출생인구 붕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중국 내 신생아 수는 지난 2년 연속 떨어졌고, 2023년 출산율은 1949년 중국 공산당 건국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1000만명 이하로 떨어졌다. 이에 중국의 총 인구는 2023년 말 기준 14억967만명으로 전년보다 208만명 줄면서 인도에 ‘세계 최대 인구 대국’ 자리를 내줬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여성은 주로 요리, 청소와 같은 집안일은 물론 학교 운영, 학업 지원, 개인 교습 등 육아를 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중국 여성은 하루에 약 5시간의 여가 시간과 유급 근무 시간을 잃는 대신 거의 모든 시간을 집안일에 전념한다”며 “중국 남성도 여가 시간을 잃기는 하지만 유급 근무 시간은 크게 변하지 않으며 경력에도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