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채 장단기 금리 역전은 침체 신호” 그 상식이 박살나고 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27517#home
📈2024 글로벌 투자 전망
가장 믿을 만한 침체 신호!
미국 국채 장·단기 금리가 역전을 두고 한 말이다. ‘상대적으로 높아야 할 장기 금리가 단기 금리보다 낮을 경우 경기는 침체에 빠진다’는 모델은 이제는 경제 상식이다.
그런데 이 상식에 어긋나는 사건이 요즘 벌어지고 있다. 미 국채 10년과 2년 만기의 금리가 역전된 지 1년 이상 됐다. 그런데 미 경제는 2023년 4분기에 3.3%(연율)나 성장했다. 월가의 예상치는 2.3%였다. 2023년 한 해 성장률은 2.5%나 됐다.
경제사(史)에서 상식이 깨지는 경우는 많았다. 다만 눈앞에서 깨지는 모습을 보기는 드문 경험이다. 그 바람에 ‘2024년 침체 가능성’이란 말이 투자자들의 귓전에 더는 닿지 않는 듯하다.
그러나 경제사에서 블랙스완(예측하지 못한 변수)이 나타난 사례는 차고도 넘친다. 글로벌 머니가 ‘금리 역전=침체 신호’라는 모델을 만든 캠벨 하비 미 듀크대 교수를 화상으로 인터뷰한 이유다.
하비 교수는 1980년대 미국 국채의 장·단기 금리가 역전하면 경기침체가 발생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후 월가에선 하비 교수를 ‘가장 믿을 만한 침체 신호를 만든 이코노미스트’로 통한다.
- 옛 이야기가 딱딱한 경제를 재미있는 스토리로 만들어주곤 한다. 미 국채의 장∙단기 금리 역전이 경기침체 신호라는 모델을 개발한 계기가 궁금하다.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