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의 미개했던 자녀양육법 / 특히 미개한 프랑스

고대 로마 시대부터, 심지어 현대까지도 동양권과 별 다를 바 없거나, 영국 음식이나 장 자크 루소에서 드러나듯 동양이라면 일어날 수 없는 문제점도 가졌다. 차라리 동양에서도 찾을 수 있는 장점을 그나마 절충하려고 하여 문제가 완화된 부분이 있다. 유럽사에 길이 남을 명군인 프리드리히 대왕도 세자 시절엔 부왕에게 몽둥이로 맞고 살았고, 독일 태생의 대음악가 루트비히 판 베토벤 또한 성악가 출신의 알코올 중독자 아버지로부터 영유아기부터 매우 혹독하게 피아노를 배웠다. 1900년대 영미권 소설에서는 애가 말을 안 들으면 따귀부터 올려붙이는 묘사가 굉장히 흔했다. <올리버 트위스트>, <톰 소여의 모험>과 <허클베리 핀의 모험>, 포르투갈어권 소설인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같은 당시 소설들 보면 아이들이 정말 죽도록 맞는다. 심지어 90년대 DC코믹스 배트맨과 로빈에서는 로빈이 뭘 잘못하거나 심기를 거스르는 일을 했을 때 배트맨이 로빈의 귀싸대기를 날리는 묘사가 심심치 않게 나온다. 영국 음식이 기괴한 것으로 유명한 이유도 '맛 없는 음식을 먹여야 아이들의 자제력이 생긴다'는 영국의 육아 관념에서 비롯되었고, 장 자크 루소는 자신의 아이 5명을 모두 고아원에 보냈다. 2006년 영화 터네이셔스 D는 록 음악으로 반항하는 아들을 엎어놓고 허리띠로 두들겨 패는 장면으로 시작하며, 심지어 선진국 프랑스 2010년 무렵까지도[11] '자녀의 귀싸대기를 날리지 말라'는 공익 광고까지 할 정도였고 아동에 대한 폭력과 노동력 착취 문제도 역시 말할 것이 없었다. 프랑스는 '아이들의 난폭한 성향을 다스려야 민주 시민이 된다'는 관념에 2016년에도 프랑스인은 절반은 아이가 2살이 되기 전에도 자식을 때렸다. # 일론 머스크 마이클 잭슨은 이런 막장 부모 밑에서 태어난 일화가 어느 정도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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