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발 하라리: 인류가 다른 동물을 제치고 이긴 이유: 공통의 신화를 믿었기 때문; 맑시스트나 과학자들은 인정하기 싫겠지만, 이데올로기도, 과학도 하나의 종교적 체계일 뿐 객관적 진리가 아니다
역사는 자유로워지기 위해 공부하는 것.
즉, 과거로부터 자유로워져 그것으로부터 얽매이지 않기 위해,
자기객관화를 위해 공부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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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공부에 있어서 흑백논리의 문제점
- 수렵사회: 목숨 위험. 공간은 넓고, 먹이도 충분. 비교적 평등한 사회.
- 농업사회: 목숨 안전. 공간은 줄어들었지만, 시간은 늘어났다.
농업 덕분에 계급제, 노예제 만들어졌다.
노예를 해서 그 위의 시민들이 편하게 먹고살 수 있으니까 철학자, 소피스트 등이 나왔다.
"역사란 다른 모든 사람이 땅을 갈고 물을 운반하는 동안 극소수의 사람이 해온 무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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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다른 동물을 제치고 이긴 이유: 공통의 신화를 믿었기 때문
인류역사 자체가 상상의 산물.
ex) 이 땅은 내땅, 저땅은 니땅.
우리는 사람을 계급으로 구분짓는 것을 신화라고 쉽게 받아들이지만, 사실은 모든 사람이 평등하다는 것도 신화다.
민주주의, 자본주의, 이런 상상들이 작동하려면 그것들이 상상의 산물이라고 결코 생각하지 못하게 해야한다. 학교는 상상의 질서를 교육 받는 곳.
공산주의가 종교를 아편이라고 공격했던 것 역시 그것 역시 하나의 종교 체계기 때문.
이데올로기의 신봉자들은 이데올로기가 종교라고 불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오늘날 현대사회의 종교는 미래를 과학을 통해 예측할 수 있다는 과학적 믿음.
암호화폐에 대한 집단의 믿음이 그것의 정당성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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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의'라는 환상:
이탈리아 식당의 토마토소스 넣은 스파게티
아르헨티나 식당의 스테이크
인도 식당의 매운고추
어떤 음식도 이들 국가가 원산지 아님.
토마토, 고추, 코코아 원산지는 멕시코.
스페인이 멕시코 정복한 다음 유럽에 들어온 것.
선대의 전통 조차 다른 외부의 문명이 들어와 하이브리드로 만들어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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