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이중가격제 - 미개한 한국 언론이 조회수를 위해 '한국인은 2배 내라', '한국인에게 2배 받자' 등, 마치 한국인에게만 2배를 받는 것처럼 오해하게 만들어 반일감정을 자극하는 제목으로 기사를 게재
2023년부터 이어진 역대급 엔저로 인해 일본 여행 비용이 저렴해지자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였다.[1] 이에 따라 관광지의 물가 또한 급격히 오르자, 소비 양극화로 인해 지역 주민의 생활에 지장이 생기면서 내국인과 외국인이 지불해야 하는 가격을 분리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 것이다. 일본 뉴스
2024년 2월 21일 블룸버그 일본판 보도에 따르면 다른 지역에서는 1000~1500엔(약 8800~1만3200원)에 먹을 수 있을 사시미 덮밥이 외국인이 몰리는 도쿄 도요스 수산시장에서는 1인분에 6980엔(약 6만1700원), 심지어는 1만8000엔(약 16만원)에 달하는 덮밥까지 인기리에 판매되거나, 홋카이도의 스키장 푸드트럭에서 장어 덮밥과 닭꼬치 덮밥이 각각 3500엔(약 3만900원)과 2000엔(1만7600원)에 팔리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한다. #
이에 따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가격을 높게 받는 '외국인 가격'에 대한 관심의 확산은 2023년 말 니혼게이자이 신문의 사설 등에서도 이미 보도된 바 있다. 이러한 이중 가격제는 인도, 태국 등 화폐가치가 낮은 나라에서는 일반적인 현상이나, 그러한 개도국 외 국가에서는 이례적이다. 이로 인한 반감에 대해 항공·여행 분야 애널리스트인 토리우미 코타로#, 나가야마 히스노리 일본 료칸협회 부회장 등은 싱가포르와 같이 거주민에게 할인을 제공하는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국내 보도##[2]
사실 유명 관광지에서는 오버투어리즘의 부작용을 상쇄하기 위해 관광객에게 추가적인 금전적 부담을 지우는 경우가 흔하다. 선진국으로 불리는 유럽과 싱가포르에서도 이중가격제가 시행되고 있다.##
결국 일부 음식점에서 이중가격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싱가포르와 같이 거주민에게 할인을 제공하거나, 특정 요일에는 현지인만 손님으로 받아주는 방식으로 실시되고 있다. 다만 하술한 관광업 종사자의 반발 때문인지 가격 차이가 크지는 않다.#
[2] 이 논란을 다룬 언론 중의 일부는 조회수를 위해 '한국인은 2배 내라', '한국인에게 2배 받자' 등, 마치 한국인에게만 2배를 받는 것처럼 오해하게 만들어 반일감정을 자극하는 제목으로 기사를 게재하고 있다. "일본 라멘, 한국인에게 2배 받자"…日 '이중가격제' 도입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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