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식: 빈 살만의 사우디는 생각보다 가난하다; 한국보다 GDP, 1인당 GDP, 외환보유고가 적다; 사우디의 재정규모는 삼성전자 전체 매출보다 작다; 사우디는 2010년대 이후 커지는 석유수출 적자폭을 외환보유고에서 충당했고, 이러한 맥락에서 빈살만은 왕실 구성원들에 대한 재산몰수를 단행했다; 사우디 인구의 83%가 35세 이하라서 빈살만은 이들의 민심을 얻기 위해 여성평등, 노동시장 개혁 드라이브를 했다; 그러나 취업률은 회복되지 않았고, 여성인권도 자동차 운전을 제외하면 보여주기식일 뿐이라 여성에 대한 후견인제도가 근본적으로 개선되지는 않았다; 사우디를 이슬람 국가라 하지만 실은 못사는 서민들이나 남의 눈을 의식하는 고위공무원들이나 기도할 뿐, 상류층들은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 2016년 왕세자는 종교행사를 없애버렸고, 수십년간 엄격하게 유지되어온 사우디의 종교경찰 역시 하루아침에 사라졌다; 마찬가지로 중동에서 수니파 vs 시아파간 싸움도 권력투쟁이자 이해관계 다툼일 뿐, 순수한 종교적 투쟁이 아니다; 이데올로기의 허망함: 이슬람 정화운동인 와하비즘의 본산인 사우디가 현재 부패의 전형이 되었음을 생각하면 아이러니하다; 빈살만은 능력은 그닥이지만 권력욕이 강한 자로, 자신의 권력유지를 위해서라면 기존 정책도 얼마든지 폐기할 수 있는 인물이다; 뚜렷한 목적없이 외국인 투자(30% 분양을 목표로 함)에 의존하여 추진 중인 네옴시티 프로젝트의 숨겨진 목적은 빈살만의 외국인 투자자 인맥 네트워크 구축하기?



 

 


 
도시가 존재하는 근본적 이유는 집적효과입니다. 모여 살아서 상호교류가 쉽고 거래비용이 적어야합니다.
라인 면적을 원형으로 개발하면 도시의 끝에서 끝이 3.3km정도됩니다. 라인은 170km. 초고속철로 연결해도 역을 여러 곳에 두면 속도가 느려지고 역을 적게 두면 이동 비용이 폭증합니다. 상호 교류비용이 비교가 안 됩니다. 도시가 될 수 없어요.

 

와하브파(아랍어: وهابية 와하비야, Wahhabism 와하비즘)은 아랍인들이 쿠란의 가르침대로 살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슬람교 수니파 안의 운동이다. 그 민족 운동을 와하브 운동(아랍어: ألدعوة ألوهابية 알다와 알와하비야)이라 한다. 본산인 사우디아라비아가 현재 부패의 전형이 되었음을 생각하면 아이러니하다

 

빈 살만의 사우디는 생각보다 가난합니다 (박인식 전문 위원)

장관의 보좌관이 비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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