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양 건축의 차이! 이 영상만 보면 당신의 세계여행이 달라진다 by 유현준

 




1. 강수량과 농업의 연관성
동서양 건축을 가르는 첫번째 기준은 강수량
1년 강수량 1000mm넘으면 벼농사
안되면 밀농사 많이 짓는다.

한국 1350mm 벼농사
유럽 850mm 골고루


2. 강수량과 동서양 건축자재, 건축의 연관성

무거운 건축재료인 벽돌이나 돌은 7-8월 장마비에 무너지기 때문에

비가 많이 오는 동양에서는 나무를 썼다.

 

3. 동양에서 나무기둥, 대청마루, 처마가 발달한 이유

나무를 쓰면 나무는 비에 젖으면 썪어서 무너져서 극동아시아의 건축은 어떻게 하면 나무를 비에 젖지 않게 할까 연구.
나무기둥이 있으면 밑에 방수재료인 돌을 넣는다.
대청마루도 약간 높이가 높다.
처마는 6-70cm.


4. 동양에서 창문이 뻥 뚫려있는 이유 역시 이와 연관이 있다

나무기둥 -> 뻥 뚫려 있어 창문 크게 만들 수 있는 장점
창문이 가볍고 크다.
종이재질이라 접어서 들창으로 천장에 매달 수 있다.

가로로 긴 창문 때문에 한국은 세로의 풍경화 많다

반면, 서양은 창문이 작다.
돌을 쌓은 창문은 위에 인방보 두지 않으면 무너짐.


틱톡: 세로 중심
창문은 세로 중심: 사람을 중심으로 피사체 잡기에 유리
가로 중심 TV 스크린: 여러 인물/풍경들이 등장한다

르 코르뷔지에가 가로 창문을 옹호한 이유: 햇빛이 널리 퍼진다.
전통적인 건축가들은 세로 창문이 사람 중심이라 여겨 세로를 고집했다.


5. 동양에서는 넓은 창문을 보며 바깥과 자연, 풍수지리를 생각하게 되었다.

안에서 밖을 바라보는 풍경이 더 중요해서 상대적으로 외관에 소홀하게 됨.

단청 역시 자연색깔을 흉내낸다.
안과 밖 구분 없게 하는 것,

서양에서는 밖에서 안을 바라보는 쪽. 아름다운 건축물에 집착하게 되었다.


6. 층고의 차이

서양은 벽 중심이라 층고도 벽을 높게 세워서 높이 지을 수 있다.

로마 2000년 전부터 8층 건물 세웠다.

한국은 온돌이라 단층으로 지어짐. 층고가 더 낮다.


7. 동양에서 담장이 있고, 그 담장이 낮은 이유도 비슷한 맥락이다

동양의 건축소재인 나무는 기둥으로 되어 있고 기둥은 보안에 취약. 그래서 담장이 필요하다.

그런데 담장 높이가 낮다. 높게 세움 비에 쓰러지니까.



//



일본: 지진 많아 구들장 가라앉아 한국처럼 온돌 못 만들었다.
다다미당에 화로 넣는 식으로 추위 해결.
화로 넣다 보니 고층건물 지을 수 있게 된 것.

...


철근 콘크리트 단점: 목조 건물과 다르게 한번 균열이 가면 새로 다시 지어야한다.

목조 건물 단점: 2층이 한계로, 높게 못 짓는다. 대신 지진 일어나고 균열 났을 때 그 부분만 교체해주면 된다.

 

...


지진 때문에 옛날부터 건축이 중요한 일: 건축가의 사회적 힘이 통일신라보다 더 중요했다.
일본의 오래된 사찰 곤도구미: 백제에서 전수 됨.

백제의 영향을 받았으나 한국보다 건축기법을 더 발전시킨 일본.

 

일본은 지진 영향으로 목조 건물이 많고, 단독주택을 선호.

일본에서 다양한 설계사무소와 건축 디자인이 등장할 수 있는 배경이다.

 

//

 


 

고층 한옥을 지을 수 없는 이유: 3층, 4층 높이가 되면 비율 때문에 흉해진다.

 

한옥의 대표적 특징은 비를 막기위해 처마를 넓게 하고 전체 면적 중 절반 정도 차지+

나무 기둥 사용,

1층의 구들장 같은 건데,

3층, 4층 높이로 하면 그렇게 한옥이 만들어진 본래 특징을 전혀 살릴 수 없게 된다.


무늬만 한옥인,

양복 입은 원숭이 꼴.


중국에서도 90년대에 어떤 멍청한 공무원 때문에 강제로 고층건물에 기와를 얹게 했는데,

괴상한 건물들이 나왔다.


//

 



[EN] 좁은 공간을 넓게 쓰는 마법, 동양 건축에 답이 있다?
안도 타타오 - 좁은걸 넓게 - 일본의 특징


* 르 코르뷔지에 영향으로 기하학적인 건물 = 서양 건물 특징
* 창문을 넓게/담장을 세워놓음 = 동양 건물 특징

안도 다다오의 방에서 방을 보며 최대한 자연을 마주하는 건축
"이 공백이야말로 좁은 집안에 무한한 소우주를 만들어 줄 것이라고 믿었다."

옹벽을 활용.
주변 자연 활용.

건축물이 스파링하는 상대 같은 느낌.
밀접하고, 긴장되는.

햇빛 받는 작은 슬릿을 뚫어놓는다.
시간에 따라, 즉 태양 입사각에 따라 건물이 다르게 보인다.
시간을 담은 건축.

 

//



철근 콘크리트+목구조로 만들면 환경을 생각하면서도 지속가능한 건축물을 만들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6Tl9vYmYvf8



Comments

Popular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