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펠러 가문 재산의 비밀: 컨트롤하되, 소유하지 않는다

매우매우 중요한 영상.

 


 https://www.betterwealth.com/jake 


당연한 얘기지만,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권에서는 록펠러 가문에 대한 이 정도 정보 퀼리티의 영상이 나올 수가 없다.

 

"경영하되 소유하지 않는다."

마치 영국 여왕이 군림하되 통치하지 않는 것과 비슷하다. 


블랙록을 통해 전세계 기업들을 지배하지만, 정작 이 기업들을 소유하지는 않는 록펠러 재벌.


...


요약



1. 포브스지에 나온 재벌들, 이를테면 베조스보다 훨씬 부자인 사람들이 많지만, 최상위 재벌들은 자신들의 소득을 숨기지 때문에 그 정체가 드러나지 않는다. 그 대표적 사례가 록펠러 재벌.

 

2. 록펠러 2세는 1934년, 다섯 아들과 딸 한명을 위한 신탁을 만들었다.

과거 아로글 참조:

"데이비드 록펠러의 아버지 록펠러 2세는 1934년에 루즈벨트 정부의 세금 정책(상속세)를 회피하기 위한 목적으로 데이비드 록펠러의 개인 펀드를 만들었고 1946년에는 이 통장에 당시 돈으로 100만 달러가 쌓였다.

데이비드 록펠러의 자서전에 매우 솔직하게 나오지만, 그의 아버지인 록펠러 2세는 자식들이 버릇 나뻐질까봐 한꺼번에 많은 유산을 물려주는 게 아니라 매년 조금씩 나눠서 서서히 증가하는 방식으로 주려고 계획했었다. 그런데 로스차일드 가문의 지령을 받은 유태인 루즈벨트가 미국 상류층을 규제하고자 세금을 왕창 높여버리는 바람에, 증여 방법을 펀드로 바꿀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록펠러 형제들끼리 지분을 투자해서 1940년에 록펠러 브라더스 펀드라는 재단을 만든 것 또한 겉보기에는 자선사업이라고는 하지만, 실은 형제들끼리 공동사업을 하면서 세금을 피하기 위한 목적이었을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최상류층에게는 0%에 가까운 세금을 물리는 반면, 중산층과 노동자에게는 무거운 세금을 물렸던 것이 루즈벨트요, 아이젠하워였던 것이다."

 

 

신탁(trust)의 특징은 소유자가 개인이 아닌 신탁이라는 것이며, 비과세라는 것이다.

수 백개에 달하는 이들 록펠러 일족의 신탁들은 꺼내쓸 수도 있고 투자도 가능하다.

 

* 단, 신탁이 비과세가 아니라는 지적도 댓글을 보니 있었다.
A few things to be noted..
1. This only works if you have your own LLC, it won't work for a regular W-2 job.
2. The Business Trust needs to be a majority member of a LLC, typically 95%.
3. The different trusts need to be a "Non-Grantor Irrevocable Trusts" otherwise they won't work.
4. All the money needs to be spent from the trust by the end of the year, otherwise they are subject to 40% t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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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the money needs to be spent from the trust by the end of the year, otherwise they are subject to 40% tax.  -- all the money goes to the insurance! Lmao. Then whatever is left is sent back again to the trust. omg... jesus. What a clever web they we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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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what I understand, they don’t use money from the trust. They use the money they borrow from their life insurance policy, which was funded by the trust.

...

I bought a house a couple years ago by just emailing the trustee of the trust and his law firm did all the work. The house is owned by the trust in my case which gives me some protection.  As for college and things like that usually in the will it will say what the money can be used for. Also it usually depends of the discretion  of the trustee.
 


 

3. 록펠러 가족 신탁과 함께 쌍두마차로 돌아가는 것이 생명보험회사다. 록펠러 일족은 생명보험회사를 직접 운영하면서 은행예금 대신 쓰고 있다.

Rockefeller Insurance Company가 그것이다.

PB 같은 곳들은 (록펠러 가문의 경우는 자신들이 직접 운영하는 보험회사) 최상위 재벌들을 위한 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이 프로그램은 비과세고, 투자 목적이 아니라 안전자산으로 재벌들의 자금을 보관한다. 재벌들은 보험회사를 통해 돈을 빌리며, 이 돈은 수입으로 간주되지 않아 IRS의 추적을 받지도 않는다. 일론 머스크도 같은 방식으로 자신의 자산을 보관하고 있다. 록펠러 가문에서 신생아가 태어나면, 보험 프로그램이 곧바로 적용되어 필요한 만큼의 돈을 보험회사로부터 빌릴 수 있게 된다. 그렇게 빌려서 쓰는 돈들은 당사자가 죽으면 록펠러 일족의 신탁으로 되돌아간다. 신탁(=총재산)에 있는 돈은 직접 꺼내서 쓰지 않고, 보험회사를 통해 소비를 하는 셈.




4. 자기들이 소유한 비과세 재단에 기부하여 대대손손 부를 물려주는 방법.

마크 저커버그 역시 재단에 기부.

이하 아로글에서.

"'재단' 역시 예나 지금이나 미국에서 상류층이 세금을 피하기 좋은 수단이다. 괜히 록펠러 재단, 카네기 재단, 포드 재단 등이 나온 게 아니다. 미국 재단들은 35% 지분 상한선만 지키면 세금 한푼 안내고 기업을 소유할 수 있으며, 상속세도 내지 않는다. 게다가 비영리를 표방하기 때문에 자선사업 하면서 이미지관리도 할 수 있으니 일타삼피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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