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S 국장, 프린스턴대 교수 신현송: 교과서에서는 자국 통화가 절하되면 경쟁력이 생겨서 수출이 늘어난다고 배우는데 오히려 달러가 약해지고 자국 통화가 강할 때 수출이 잘 된다; 반대로 일본은 엔화 절하로 역대급 호황
"교과서에서는 자국 통화가 절하되면 경쟁력이 생겨서 수출이 늘어난다고 배우는데 오히려 달러가 약해지고 자국 통화가 강할 때 수출이 잘 된다”
출처 : https://www.sedaily.com/NewsView/29LKZGZ3TZ
핵심 키워드는 '자금 조달'이다.
신 국장이 달러화 약세가 나타나면 한국 수출이 반등할 것으로 보는 것은 달러화 강세가 기업들의 자금 조달 여건을 악화시켜 생산 활동을 위축시켰다고 보기 때문이다. 실증적 분석 결과에서도 달러화 강세가 순수출 개선보다는 금융 여건을 악화시켜 수출 감소로 이어졌다. 실제로 지난해 10월 원·달러 환율이 1440원을 돌파하면서 1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으나 수출은 2년 만에 감소 전환했다. 무역수지 적자가 점차 확대되는 등 ‘J 커브 효과’도 나타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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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위의 이야기는 한국 같이 외환시장에서 원하가 인정을 못 받고 달러를 많이 갖고 있어야 하는 수비G7 경제국의 이야기고,
일본은 엔화 절하가 수출에 도움이 되는 듯 하다.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31117500169
원화 반등에도 엔화 약세 가속 … 원·엔 환율 16년만에 최저
우에다 BOJ 총재 “엔저, 日 경제에 나쁘다 할 수 없어”
증권가 “BOJ 내년 정책 전환, 내년 엔화 반등할 것”
원·엔 환율이 약 16년만에 최저치로 하락한 가운데, 이같은 ‘엔저’ 현상이 ‘바닥’에 다다랐다는 전문가들의
진단이 나오고 있다. 엔화 약세와 미국과의 금리 격차, 인플레이션 등에 대응하기 위해 일본은행(BOJ)이 내년까지 초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전망에서다.
100엔=850원대 … 약 16년만 최저치
지난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56.80원으로 종가 기준으로 2008년 1월 10일(854.31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날 원엔 환율은 장중 한때 850원대 초반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ECOS)에 따르면 원·엔 환율은 지난 2022년 4월부터 100엔=1000원 공식이 깨지기 시작했다. 6월에는
원·엔 평균 환율이 918.39원, 7월과 8월에는 911원대까지 하락하며 엔화 약세가 뚜렷해졌으며 9월에는 901.65원까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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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엔화의 경우 일본은행(BOJ)이 통화완화 정책을 고수하고 있는 탓에 나홀로 약세를 이어가면서 원·엔 환율은 이달 들어 800원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일본의 3분기 경제성장률이 -0.5% 역성장을 기록하고 지난달 무역수지가 6625억엔(5저 7041억원) 적자를 내는 등 악화된 경제지표가 엔화 가치를 끌어내리고 있다.
우에다 BOJ 총재 “엔저, 日 경제에 나쁘다 할 수 없어”
그럼에도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가 통화완화 정책을 고수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우에다 총재는 17일 의회에 출석해 “엔저(低)가 수입물가를 높여 부정적인 경제 영향을 주는 것은 사실이지만, 일본 글로벌 기업들의 수출과 이익을 늘리는데 긍정적”이라면서 “현재 엔화 약세가 일본 경제에 부정적이라고 확실히 말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는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엔화의 추가 약세를 용인하겠음을 시사한 것이라고 블룸버그 등은 전했다. 우에다 총재는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이 가까워지면 상장지수펀드(ETF) 매입을 포함한 초완화 정책의 종료 전략을 논의할 수 있다”면서도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증권가 “내년 BOJ 초완화적 정책 변화 … 엔화 올해가 바닥”
증권가에서는 당분간 원화 대비 엔화 약세 흐름이 이어지겠지만, 현 수준에서 엔화 가치가 추가 하락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 경제가 3분기 역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호조를 띄고 있는데다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내년에는 통화정책에 전환을 맞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최광혁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일본 통화정책이 긴축으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돼 엔화 약세 현상은 마무리 국면에 놓인 것으로 보인다”면서 “일본 3분기 경제성장률은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여전히 4분기 이후 미국 경제성장률을 앞서 나갈 것으로 예상돼, 일본 통화정책이 추가 완화로 나아갈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다.
김정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본의 물가상승률은 이미 2년 가까이 목표치를 상회하고 있는데다 미국과의 금리 격차도 고려해야 한다”면서 “인플레이션과 함께 BOJ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내년 말 엔·달러 환율은 135엔 내외로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소라 기자
일본 중앙은행 부총재: 엔화, 수입 물가 상승 가계에 부담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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