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와 마찬가지로, 대만을 지배하는 자본은 일본계 자본이다


동남아


* 이 이야기는 이렇게 로맨틱하게 포장 되어서 주로 인도네시아의 수카르노 지자자들에 의해 전해지지만, 일본쪽에서는 사실은 그녀가 일본정부의 인도네시아에 대한 여러 경제적 진출계획과 관련하여 미션을 받고 의도적으로 수카르노에게 접근하였다는 것이 오히려 정설처럼 퍼져있어...



* 진실이야 나호코만이 알겠지만, 그녀와 수카르노의 관계가 깊어질 수록,  일본기업들의 인도네시아 진출 또한 매우 대규모로 이뤄졌어...



* 인도네시아 경제는 수카르노때부터 확실히 일본이 제대로 잡은 셈



* 물론 수카르노도 산전수전 다 겪은 인물인만큼.. 꼭 그녀 때문만이 아니라 나름의 정치적 계산으로 일본과의 관계를 촉진 시켰을 가능성도 높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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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는 이 물을 많이 머금은 태국의 토양을 파악하지 못했던 것이지요. 결국 업계 최초이자 한국 최초의 해외수주였던  현대가 지은 고속도로는 몇 달이 못 가 금이 가기 시작했고, 결국 못 쓰게 되어버렸습니다. 이를 일본이 낚아챈 것이지요. 일본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당연히 지질상태를 철저히 파악한 이후 공사에 착공했고, 거기서 멈추지 않고 일본은 도로를 무상으로 건설해주겠다는 공약을 겁니다. 대신에 태국정부로부터 자동차의 무역 관세 20% 면제를 약속받습니다. 그리고 일본차에 대한 10년 무이자 할부를 때립니다. 덕분에 태국에서는 새 차를 구입하는 것이 쉽게. 일본 신차를 구입하는 것은 너무나 쉽게 바뀌어 버린 것이죠. 참고로 중고차는 대부분 말레이시아로 넘어갑니다. 우리나라 중고 자동차가 러시아로 넘어가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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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태국에 대대적으로 투자하여 자동차 공장을 지어나간다.

면세혜택과 10년 무이자 혜택에 이은 자동차 공장으로 인한 고용창출은 태국의 일본자동차 수요의 기폭제 역할을 한다.

사진은 쓰나미에 의해 쑥대밭이 된 태국 도요타 공장 모습

이로 인해 일본 자동차 업계는 큰 타격​을 입게 된다.


일본은 이후 태국 자동차 산업에 엄청난 투자를 이어갑니다.​ 태국에는 도요타 부품생산공장이 있습니다. 그리고 방콕에는 혼다 오토바이 공장이 있습니다. 그 외에 닛산, 이스즈, 히노 자동차, 미스비시 자동차가 태국으로부터 부품을 공급받습니다. 태국에 공장을 짓는 이유는 고용은 수요를 창출하기 때문입니다. 일본이 태국에 자동차 공장을 지으면 태국 사람들이 좋은 일자리를 공급받습니다. 그리고 급여가 증가하면서 소비능력이 상승하죠. 그리고 태국은 새로운차를 구입하기가 특히 일본차를 구입하기가 쉽습니다. 중고차 처리도 쉽습니다. 그리고 나는 혹은 내 가족 즉 태국사람은 일본차 공장에서 일을 합니다. 일본차는 성능도 디자인도 좋습니다. 당연히 일본차를 더욱 구매하게 될 것입니다. 실제로 2011년 쓰나미덕분에 태국이 홍수에 잠기자 공장가동이 멈추면서 일본 자동차 생산은 엄청난 타격을 입습니다. 일본 자동차 시장의 침체는 일본이 아베노믹스를 하는데 원인 중 하나로 작용합니다. 재미있는 것은 투어가이드분께서는 태국에 자동차 공장이 있는 걸 모르시더군요.



태국 국왕의 리더십: 국민을 위한 통치
 

태국의 라마 국왕은 백성을 ​생각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때문에 많은 태국 사람들이 현재 노쇄한 국왕을 염려하고 사랑하는데요. 태국에서 국왕모독죄가 엄격하게 지켜지고 있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국왕이 실제로 돈이 많고 또 얼마나 국민을 생각하는지를 보여주는 하나의 사례가 있는데요. 태국에는 파타야에서 방콕까지 국토를 관통하는 고속도로가 하나 있습니다. 이 고속도로는 일본에서도 꿈만 꿨던 2층짜리 고속도로입니다. 고속도로 1층은 일반백성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도로입니다. 고속도로 2층은 통행료를 내고 타는 진짜 고속도로입니다. 통행료를 내야 하는 2층도로는 당연히 차가 뜸하겠죠. 때문에 빨리 갈 수 있을 겁니다. 진짜 급하고 돈 있는 사람은 이용하라는 것이죠. 그러나 일반 서민들도 고속도로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도로로를 따로 만든 것입니다. 국왕이 백성을 위해서 일부러 이렇게 기획을 짠 것입니다. 일본차는 이 국왕의 리더십을 잘 활용한 것이구요.


실제로 태국이 일본으로부터 저렴한 가격에 수입차를 들여놓고 국민이 저렇게 일본차를 ​탈 수 있는 이유는 국왕의 대외정책과 국민을 위한 정치가 깔려있는 부분입니다. 경제는 정치의 하부구조이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재미있는 사례는 태국에는 거지가 없습니다. 거지는 법으로 금지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거지가 돌아다니면 잡아서 감옥에 가둡니다. 사실 홈리스 입장에서는 그게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경제력이 뒷받침 되기 때문에 가능한 정책인 것이죠.​ 방콕에는 거지가 조금 있다는 것 같습니다. 그들은 대부분 미얀마 사람이라고 하는군요. 자국민이 아닌 사람들을 돌봐줄 필요는 없다는 태국 국왕의 생각인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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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백화점들은 거의 대부분이 일본 자본이다. 그렇다보니 일본에서 고전하는 일본 백화점 업계들에게 대만은 최후의 보루 격인 곳으로 통하기도 한다.


일본국 외의 주권국에 지점을 연 것은 싱가포르가 처음이며 해당 지점은 해외 본점으로 승격했었다.[9]
중화권에도 현지기업과의 합작법인 형태로 문을 연 곳들이 있다. 단, 중국 대륙 전역을 관할하는 단일법인이 존재하지는 않고 각 지점별로 합작법인 형태로 되어있다. 예를들어 상하이에는 화팅(华亭) 과의 합작으로 화팅-이스탄(华亭-伊势丹)으로 등기되어 있다. 또한 지난과 선양에도 지점이 있다. 홍콩의 경우 코즈웨이 베이쪽에 지점이 있었다가 2000년대에 폐점했으며 대만에도 현지 금융사들과의 합작으로 굉장히 많은 수의 점포를 세워 운영하고 있다.[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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