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웅 3: 어쩌다보니 선진국; OECD와 IMF 조사 결과, 소득불평등 확대가 단일 변수로는 경제 성장에 가장 큰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멍청한 우파들은 이 점을 새겨들어야; 선진국은 정의를 내리는 사회 - 한국은 주입식 교육 영향으로 정의를 내릴만큼 똑똑한 사람이 많지 않다; 한국의 실질문해율은 OECD국가 중 최악; 선진국이라고 하기에는 지덕체가 모두 부족한 한국; OECD 평균보다 1/2 낮은 한국의 복지예산 때문에, 즉 사회적 안전망의 미비로 입시지옥, 노인자살률 높은 것

 


 

 

리처드 윌킨스 교수:

GDP와 사회복지는 상관없다.

미국 가장 잘 살지만 사회복지는 최악.

 


 

 

1985년-2005년 OECD 지니계수 연구

0: 완전 평등 

1: 완전 불평등

지니게수 0.03 떨어지면, 경제성장률 0.35 떨어진다.


OECD (2014): 소득불평등 확대가 단일 변수로는 성장에 가장 큰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요소. 불평등 해소가 경제성장률 높임.


IMF (2014): 소득이 부유층에 집중되는 현상은 안정적인 경제 성장을 방해. 재분배정책이 성장과 더 긴 성장 지속력을 가져옴.


...

 

한국 4차 산업위원회: 정작 홈페이지에 4차 산업에 대한 정의가 없다.

모델로 한 것은 독일의 4.0. 

 

선진국은 정의를 내리는 사회.

 

...

 

선진국이라기에는 지덕체 모두 OECD 최악인 한국

 

1. 지

한국의 실질문해율 OECD 중 최악

20대 초반 정점을 찍고 이후 급격히 감소.

30-35 최고 찍고 이후 서서히 감소하는 다른 선진국들과 다른 패턴.

대학입시 이후 공부에 염증을 느끼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 됨.

 

직사각형 교실에서 사지선다형 문제 통해 정답을 찾게하는 한국 교육

표준화/규격화/대량생산 -> 산업화 시대에 어울리던 교육 방식

'왜 정답을 주입하는가'?

구글, 넷플릭스 2년 뒤 미래도 아무도 모른다.

중요한 것은 혼자 공부할 수 있는 능력을 심어주는 것 -> 교육의 목표가 되어야 함


2. 덕

'포스트 히틀러'를 낳지 않기 위한 1976년 독일 보이델스바흐 협약

1) 강제성의 금지: 교화 및 주입식 교육 금지

2) 논쟁성의 유지: 수업에서도 실제와 같은 논쟁적 상황 드러낼 것

3) 정치성 행위 능력 강화: 학생 자신의 정치적 상황과 이해관계 고려한 실천능력 강화

 

3. 체

한국 청소년 94% 운동부족


"온종일 앉아만 있는 한국 교육이 학생들의 뇌를 쪼그라들게 만들고 있다."

- 존 레이티 하버드대 교수


이 교수의 실험:

미국 고교 수업 시작전 의무운동

-> 1년 뒤 전교생수학 능력 19% 상승


...


현재 한국 사회가 선진국 문턱에서 가장 시급한 과제


OECD평균 복지 예산; 21%

한국: 12%

OECD끝에서 3등.

 

빈곤탈출율: 빈곤선아래 시민들이 조세재정정책 결과로 빈곤선 밑에서 위로 올라오는 비율

OECD 평균: 64.1% (노인은 80%)

한국:  19-21% 사이


사회적 안전망 없어 입시지옥, 노인자살률 높은 것.

한국의 노인자살률은 일반자살률보다 245% 더 높다.


연금을 보장받아 여행, 별장을 사기 위해 저축을 하는 프랑스인 vs. 노후 걱정으로 저축하는 한국인의 사회적 상황은 매우 다를 수밖에 없다.

 

또 그래서 학생들이 너나할 것 없이 의사가 되려는 것.

적성에 안 맞는데 억지로 의사가 되어서,

취미생활을 하는 의사들이 많다. 


사회가 점점 더 보수적.

지방대 물리학과 없다; 해외 물리학과 지원 추세 늘어나는 것과 대비적; 양자역학, 양자얽힘 이해 못하면 반도체 못 만들어; 재료도 깊이 내려가면 화학이 아닌 물리학; 인공지능도 밑으로 내려가면 수학. '반도체학과'라는건 있을 수 없다.

 

...

 

단기적인 성과에만 포커스맞춘 한국 교육

미국 MLB에서는 16세 전에는 슬라이더 금지. 어깨에 변형을 주니까.

한국은 오직 프로선수만 되기 위해 신경 안쓰고 야구연습에만 골몰.

그래서 중고교 때는 주니어 팀의 성적이 최상위권.

그러나 어른이 되고 나서 어깨 탈골하지 않은 싱싱한 미국 선수들에게 뒤쳐짐.

또 한국의 야구 주니어들과 다르게 미국에서는 골고루 신체능력을 발달시키기 위해 다양한 스포츠를 함.


훌륭한 프로그래머가 될려면 코딩 이전에 경청하는 능력, 협업하는 능력, 수학적이고 논리적으로 사고하는 능력이 고루 필요한 것.

전체 과정에서 코딩이 차지하는 비중은 20%도 안 된다.

억지로 코딩을 공부하면 코딩하는 재미를 박탈하는 것.

반도체학과도 마찬가지.

입시가 지옥이 되는 이유도 마찬가지.

입시지옥이 없는 나라들은 대학 안 가도 먹고 살만한 나라들 i.e., 호주; 호주 광부들은 연봉이 매우 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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