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티 파이튼의 비행 서커스 - 레스토랑 / Mr.Hitler / Ministry of Silly Walks / 죽은 앵무새 / 월드 포럼

 

한국에서 몬티 파이튼 영상들이 조회수가 낮은 이유는

조센징들의 유머 감각이 형편없고,

저학력자들이 많기 때문이다.

 

 

 

 Restaurant Sketch



몬티 파이튼의 비행 서커스 제1시리즈 에피소드3에 나오는 스케치. 더러운 포크(Dirty fork)란 제목으로도 유명하다.

당나귀를 탈 수 있는[1] 해변가에서 빨간 옷 입은 아나운서(마이클 페일린)가 나와서 런던 시의 두 소년이 몇년간 쓴 스케치를 보자며 시작을 한다.

어느 부부[2]가 레스토랑에 와서 음식을 주문한다. 그런데 포크가 좀 더러운 걸 보고 웨이터 가스통(테리 존스)에게 바꿔달라고 요청하는데..

그러자 이 레스토랑의 직원들이 웨이터 가스통(테리 존스)→급사장 길베르토(마이클 페일린)→지배인(에릭 아이들) 순으로 나와서 온갖 쌩난리를 떨며 사과한다(...). 웨이터에서 급사장에서 지배인으로 갈 수록 쌩난리의 강도가 더 쎄진다.[3]

그러다가 소리를 듣고 요리사 문고(존 클리스)가 와서 이걸 보고 부부한테 불쌍한 지배인을 씹어대고 괴롭혔다면서 온갖 쌍욕을 해댄다. 그러면서 니넨 지배인 구두에 입맟출 자격도 없다느니 하며 아분지 칭찬인지 모를 말을 하기도 하며..

그러다 결국 미칠 지경에까지 이르는데, 들고 온 식칼을 부부의 식탁에 꽂아버린다! 레알 미친거였군!! 그러자 길베르토가 와서 말리지만 길베르토도 상처가 갑자기 악화되며 서로 고통스러워하는 지경에 이른다. 그리고 지배인은 포크로 자살을 해버리고 만다!! 지우개로 자살한 누구씨도 아니고

그러자 제대로 빡돌아버린 문고가 지배인을 부부가 죽인 거라 하며 식칼을 빼들어 부부를 죽이려 든다. 길베르토가 "손님을 죽이면 안돼" 라고 하며 말리지만 결국 길베르토도 상처가 악화되어서 쓰러진다. 통제할 사람도 없어지자 문고가 폭주하여 부부를 죽이려 달려들지만 가스통이 그걸 보고 급히 달려들고 몸을 던져 막는다. 하지만 이미 상황은 막장이 되어버리고...

그리고 자막으로 "이제 펀치라인이 나옵니다" 란 문장이 뜨고.. 그 뒤 남편이 하는 말이 가관이다. "나이프도 안 더럽다고 한 게 다행이구만." 당연하지만(?) 오지게 야유를 처먹고 이건 아니라고 하며 스케치 끝.

그 뒤 아나운서가 다시 나와 재밌었나고 하며 여러 말을 하다가 방금 그 남편이 와서 생닭으로 후려치고(...) 그걸 웬 갑옷[4]에게 주고 가버리는 걸로 끝.

레스토랑 직원들의 도를 넘은 쌩난리가 포인트. 또 존 클리스의 싸이코 캐릭터 연기를 볼 수 있는 스케치이기도 하다.

 

 






Mr. Hilter(힐터 씨)

몬티 파이튼의 비행 서커스 시즌 1 에피소드 12에 등장하는 스케치.

어떤 부부가 서머셋의 어느 하숙집에 도착한다. 하숙집 여주인(테리 존스)이 이들을 맞이하면서 다른 숙박객들을 소개하고 그러다가 힐터(Hilter)라는 사람(존 클리스)을 소개시켜 주는데..

....뭐 이쯤 가면 알겠지만 딱 봐도 아돌프 히틀러.

거기다가 같이 있는 사람들도..

뭐 이건 그냥 대충 이름만 살짝 바꾼 위장. 본인들은 자기들이 결코 패러디한 인물이 아니라고 부정하지만.. 설득력 없는 설득을 하는 사람들이다.

예를 들어 비벤트로프는 이름이 비슷해서 폰 리벤트로프가 아니냐고 질문받지만 부정하는 말마저 독일어 nein(아니오)을 쓰고 거기다 폰 리벤트로프가 태어난 곳 주소를 너무 정확히 말하면서 자폭. 물론 저게 진짜 출생지는 아니다. 개그를 위해 만든 거다.[1]

비믈러는 열심히 자기가 영국 링컨셔 출신인 척 칩스 앤드 피쉬, 홀 인 더 토드[2] 등을 말하다가 자기가 뉘른베르크[3]에 갔다거나 게슈타포 국장으로 일했다고 말을 하며 자폭하다가 농담이라고 수습한다. 거기다가 비믈러는 힐터를 말실수로 Führer라고 부르면서 확인사살... 또 도중에 전화오는 멋쟁이 맥고어링은 폭격기 드립을 치는 것으로 보아 공군원수 헤르만 괴링. 베니토 무솔리니도 선거운동때 잠깐 출연한다.

그리고 힐터는 하이킹을 갈 계획을 한다고 둘러대다가 지리덕후인 남편[4] 에게 지도를 보여버리고 마는데... 스탈린그라드 지도를 펼치고 있다(...).[5] 남편이 언제부터 왔냐고 힐터에게 물어보자 스파이로 의심을 하며 다짜고짜 권총을 들이미는데... 비믈러와 비벤트로프가 진정시키며 1945년부터 쭉 잠을 못 자고 있어서 성깔이 날까로운 친구라며 대신 사과한다.

여주인이 설명해주길 이 힐터가 북 마인헤드 시[6] 보궐선거에 나간다고 하며 선거 유세장면이 나오는데.. 소속 정당이 국가자회주의 영국노동자당(National bocialist)이질 않나...[7] 거기다가 공약도 폴란드 합병이라느니 톤턴과 브리지워드는 북 마인헤드 시의 것이라느니 하는 말도 안 되는 공약뿐이다.. 거기다 연설을 할때 독일어 영어를 섞어서 연설하기까지 했으니... 마지막에 비믈러가 연설을 마무리하면서 또 말실수로 히틀러라고 말해버린다. 아무리 같은 유럽이라지만 저런 연설을 누가 알아먹냐?

당연하겠지만, 결국 저 연설을 듣는 사람은 폰 리벤트로프랑, 웬 아줌마 1명과 꼬마 3명 말고는 아무도 없었다(...). 리벤트로프가 축음기 틀어서 승리 만세(Sieg heil)를 외치지만 더 처량할 뿐.

이쯤되면 딱 봐도 알 것 같지만 나치 독일 시기의 히틀러 집권기를 패러디/풍자한 것이다. 또 몬티 파이선의 숨은 특기인(?) 엉터리 외국어도 볼 수 있기도 하다.
 
 
 

 

/pds/201507/24/9...





The Ministry of Silly Walks (이상한 걸음부)

몬티 파이튼의 비행 서커스 시리즈 2 에피소드 14화에 등장하는 코미디 스케치.

걸음걸이가 이상한 사람들을 선별하여 그 걸음걸이를 연구하고 더 우스꽝스럽게 되도록 지원하는 부처가 영국 행정부에 있다는 설정이다. 그것도 국방부, 교육부, 보건부 등과 동급의 부처.
장관 : 안녕하십니까. (사무실에 들어와 문을 닫는다) 기다리게 해 죄송합니다, 제 걸음걸이가 갈수록 이상해져서 출근도 늦어지는군요. (자리에 앉는다) 무슨 일로 오셨지요?
퓨디 씨 : 그게, 저도 이상한 걸음걸이가 있어서 정부 지원을 받아서 개발하고 싶습니다.
장관 : 그렇군요. 걸음걸이를 좀 봐도 되겠습니까?
퓨디 씨 : 물론이죠, 네.
(자리에서 일어나 방 안을 걸어다닌다)
장관 : 그게 다인가요?
퓨디 씨 : (자리에 다시 앉는다) 네, 이게 전부입니다.
장관 : 음, 그렇게 이상하지는 않군요. 오른발은 전혀 이상할 게 없고 왼발은 전방 공중 반회전밖에 안 하지 않습니까.
퓨디 씨 : 그래도 정부 지원을 받는다면 더 이상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장관 : 퓨디 씨, (자리에서 일어나 절룩대며) 진짜 문제는 돈입니다. 제 생각에 이상한 걸음부는 정부로부터 더 이상 예전 같은 지원을 받기는 어려울 것 같군요. 아시다시피 우리 부처는 국방, 공공 치안, 의료, 부동산, 교육, 그리고 이상한 걸음이 있지요. 전부 똑같은 예산을 받기로 돼 있습니다. 그런데 작년에는 이상한 걸음보다 국방에 예산이 더 배정됐더군요. 이제 저희는 연간 3억 4800만 파운드만[1] 받아서 필요한 온갖 곳에 써야 하는 처지입니다. (앉는다) 커피 하시겠습니까?
퓨디 씨 : 네.

관료주의의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되는 행태를 풍자하는 내용이지만, 그에 못지않게 몬티 파이선 팀의 슬랩스틱 개그, 특히 황당한 걸음걸이 역시 웃음의 포인트. 특히 2미터에 육박하는 존 클리스가 다리를 휘적거리며 걷는 모습에 관객들[2]이 대폭소, 존 클리스의 대사가 잘 안들릴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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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d Parrot Ske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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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 개요[편집]

몬티 파이선의 개그 스케치 중 가장 유명한 스케치. 시리즈1 에피소드 8에 등장한다. 예전에는 유튜브에 영상이 있었지만, 지금은 저작권 문제로 모두 내려가 이 스케치를 보려면 넷플릭스에서 에피소드를 시청해야 한다.

애완동물 가게에서 벌어지는 내용으로, 점원(마이클 페일린)과 손님(존 클리스)의 대화로 이루어지는 내용이다.

2. 상세[편집]

애완동물 가게에 새장을 들고 찾아온 손님이 점원과 실랑이를 벌이는 내용인데, 점원이 죽은 앵무새를 팔았다며 항의하러 온 손님과, 앵무새가 죽지 않았다고 온갖 변명들을 지어내는 점원 사이의 대화가 오고간다. 손님은 앵무새가 죽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앵무새를 직접 새장에서 꺼내서 그 에다가 일어나라고 소리를 지르고, 테이블에 탕탕 두들겨대고, 공중에 던져보기까지 한다.[2] 하지만 그런 온갖 상황에서도 점원은 '앵무새가 눕길 좋아한다'거나 '기절했다'거나 '피오르를 그리워한다(앵무새 종이 노르웨지안 블루이다. 다시 말해 향수병)'[3]라는 얼토당토 않은 변명을 늘어놓는다. 이에 제대로 화가 난 손님이 (위 영상의 2:53부터) 다음과 같이 일갈한다.
"It's not pining, it's passed on. This parrot is no more! It has ceased to be! It's expired and gone to meet its maker! This is a late parrot! It's a stiff! Bereft of life, it rests in peace! If you hadn't nailed it to the perch it would be pushing up the daisies! It`s run down the curtain and joined the bleedin' choir invisible!! THIS IS AN EX-PARROT!!"

그리워하는 게 아니야, 돌아가셨어. 이 앵무새는 더 이상 없어! 존재하기를 그만뒀다고! 천수를 누리고는 조물주를 만나러 갔어! 이미 고 앵무새씨라고! 뻣뻣하게 굳었잖아! 삶을 뒤로한 채 영면에 들었다고! 횃대에 못질만 안해놨더라면 이미 흰 국화꽃 곁에 있었겠지![4] 삶의 막을 내리고 보이지 않는 성가대에 함께했어! 이건 앵무새'였던 것' 이야![5]

결국 점원은 못이기는 척 교환을 해주겠다고 하지만 볼턴에 있는 자기 친척네 가게에 가서 앵무새를 받으라고 한다. 볼턴의 가게에 갔더니 점원은 여기는 입스위치라며 잡아뗀다. 국철에 볼턴행 기차를 탔는데 입스위치로 왔다고 항의하자 여긴 볼턴이 맞다고 확인해준다. 볼턴의 점원은 사기가 들통나자 말장난이었다고 하면서 억지를 부린다. 그리고 점점 괴상하고 멍청하게 흘러가는 스케치를 보다 못한 대령(그레이엄 채프먼)이 등장해서 스케치를 중단하라고 말하는 것으로 종료.[6]

이 스케치는 영국에서도 역사상 가장 훌륭한 개그 스케치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로완 앳킨슨도 TV 쇼의 한 스케치에서 이 앵무새 농담을 인용하기도 했다. 이 스케치의 대사는 훗날 마거릿 대처 보수당 콘퍼런스에서 연설 중에서 써먹기도 했다. 해당 링크는 # 내용인즉슨 "자민당이 로고로 새를 썼다던데 그 새고 그 당이고 정체가 앵무새'였던 것'(ex-parrot) 아님?"이라는 상대 당을 까는 내용. [7] 이 대사를 인용한 뒤 마지막 마무리로 'And now for something completely different'까지 날려준다. 해당 대사는 존 클리스가 시즌 2에서 다음 스케치로 넘어갈 때 멘트로 사용하던 대사이자, 몬티 파이선의 극장용 영화 중 하나의 제목이기도 하다.

몬티 파이선 멤버인 그레이엄 채프먼이 사망했을 때 존 클리스는 이 죽은 앵무새 스케치의 열변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추도사로 만들어 읊기도 했다.

2014년에는 길이 15m의 앵무새 모형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사우스 파크에서 오마주한 버전도 있다. 1999년 몬티 파이선의 30주년 기념 프로그램인 “Python Night - 30 Years of Monty Python”에서 공개된 단편으로 이후에 사우스 파크의 제작진과 테리 길리엄의 콩트도 들어가있다. 유튜브 공식 영상 점원 역은 카일, 손님 역은 에릭, 그리고 죽은 앵무새는 케니.
 
 
 
 

 






World Forum - Communist Quiz
1. 개요

1. 개요[편집]

몬티 파이튼의 비행 서커스 시즌2 12화(25화)에서 나오는 스케치로 역사적 인물들이 등장하여 퀴즈쇼를 벌인다. 진행자를 연기한 사람은 에릭 아이들.
등장하는 역사적 인물은 카를 마르크스, 체 게바라, 블라디미르 레닌, 마오쩌둥이 나온다. 위 사람들의 공통점은 바로 사회주의자라는 것.
한명한명에게 문제를 내는데.. 그 사람이 이미 사망한 다음에 일어난 일들, 그것도 사회주의나 혁명과는 하나도 관계없는 축구나 음악에 관한 문제를 낸다(...)
  • 카를 마르크스(1818 ~ 1883) - 더 해머스는 잉글랜드의 어느 축구팀의 별명일까? 답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1895년에 창단됐다.
  • 체 게바라(1928 ~ 1967) - 코벤트리 시티가 마지막으로 FA컵 우승을 한 건 어느 해인가? 인데 대답을 못해서 다른 사람에게도 물어보지만 모르는 게 당연, 우승한적이 없다[1][2]
  • 블라디미르 레닌(1870 ~ 1924) - 테디 존슨과 펄 카가 1959년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에서 우승한 우승곡은 무엇인가? 인데 당연히 사망한 후의 일이라서 대답을 못하자 또 다른사람에게 물어보고 결국 당시 살아있었던 마오쩌둥(1893~1976)이 맞혔다.[3]

그리고 보너스 퀴즈가 뒤이어 나오는데 도전자는 카를 마르크스, 특별상품은 호화 응접실 가구 세트였다.
3문제중 앞서 2문제는 공산주의 관련문제라서 잘 맞혔지만[4][5] 마지막 문제가 1949년 FA컵에서 우승한 팀은 어디인가? 라는 문제였다.[6]
당연히 마르크스는 못 맞추고 탈락했다. 이렇게 퀴즈쇼는 끝나고, 울버햄튼 레스터의 경기장면을 보여주며 다음주에는 브리스톨 로버스에 대항하는 아프리카 아시아 4개국의 국가수장이 나온다며 스케치가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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