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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지주의는 조로아스터교의 영향으로 철저하게 이원론적이고 이는 기독교의 세계관처럼 대립적이다; 반면, 동양의 음양론은 상극을 말하기도 하지만, 상생을 강조하기도 하는 등 기본적으로 훨씬 더 조화론적이다; 영지주의의 아버지 발렌티누스는 기독교 삼위일체를 처음 고안한 사람이기도 했다

'영앤리치' 화려한 솔로, 정말 실제로 얼마나 있을까? 세전 연봉 1억 이상은 720만 1인 가구 중 전체의 2% (15만명), 7천만~1억은 4.3%, 5천만~7천만은 9.8%

미국의 고민, '감자는 채소인가?'; 미국인의 소울푸드 '감자'에 얽힌 복잡한 이해관계; 정치적 개혁이 어려운 것은 '언제나' 기득권의 이해관계 때문이다

중국 웨이보 미국 대사관 페이지에 시진핑에 불만이 폭주한 수십만명의 중국인들이 댓글을 달고 있다; 웨이보가 이것을 삭제하지 못하는 것은 국제투기자본 지시사항인가?

현대인이 삼국시대로 가면 말이 통할까? (정답: 불과 100년 전으로 가도 못 알아듣는다. 특히 조선시대에는 성조를 썼다); 중세 중국인들을 흠모해 훈민정음에도 성조를 붙여 중국어처럼 발음하려고 했던 한국인들; 조선 후기까지 쌀도 안나오는 오녀산성이라는 척박한 땅에서 국내성, 평양성, 요동반도까지 정복했던 미스터리의 나라 고구려와 그보다 더 미스터리였던 백제; 사료의 부족으로 이들 나라에서 집필했던 역사서는 전해지지 않고, 오늘날 우리가 배우는 중세 한국사는 고려의 필터가 가미된 신라의 역사서를 기본 소스로 하고 있다

이어령이 오징어게임을 보고 죽은 것은 하늘의 뜻이 아니었나 싶다

사이먼 시넥 - 인간의 뇌는 부정문을 이해하지 못한다; 부정으로는 부정을 해결할 수 없다; 악으로는 악을 해결할 수 없다; 하지 말라고 하면 더 하고 싶어지는 게 인간 심리다; 장애물을 피하려고 하면 장애물에 집중하게 된다; 장애물에 집중하는 대신 목표 그 자체에 집중해야 한다

디시인사이드, 에펨 코리아, 루리웹, 뽐뿌, 더쿠, 인벤, 개드립, 클리앙, 웃긴대학, 일베, 인스티즈, 보배드림, 이토랜드, SLR클럽, 82쿡, 딴지, 오늘의유머, 블라인드 등에서 활동하는 미개한 대중들을 보니 구역질이 난다.

“출산한 직원 자녀 1명당 1억씩”…부영그룹, 70명에 70억 지급

심슨식 반전연출

레서 판다 꼬리 체크하는 사육사 / 손바닥만한 햄스터

2024년 2월 9일 꿈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면 시도조차 할 필요없다. 반드시 가능하다는 전제 하에서, 믿음 하에서, 액션 플랜을 짜야 한다.

교세라와 한국

시간과의 투쟁에서 나는 철저하게 패배했다. 크로노스에게 잡아먹혔다. 우선 그 사실을 겸허하게 인정한다.

하루하루가 지날수록 '진정한 가치'에 대해 탐구한 로버트 피어시그의 선과 모터사이클이 떠오른다; 대관절 진정한 가치란 무엇인가?

엄격한 사농공상 제도 탓에 사무라이에게 빌려준 돈을 돌려받지 못했던 일본의 상인들은 '가부나카마'라는 상인조합을 설립해 '룰'에 기반한 자기구속적 검열시스템을 만들었다; 이것이 메이지유신 시기에 '룰'에 기반한 자본주의의 제도화와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다; 서양 선교사의 기록에서 보듯 일본인은 조선인처럼 본디 게을렀으나, 근대 이후에 갑자기 근면해졌다; 그러나 이것도 역사적으로 보면, 한정된 개량지에 최대한 많은 일손을 투입해 장시간 농사를 하던 농경사회 특징이 맞물려 시너지를 낸 것 (반면, 영국은 토지가 넓은 반면 사람은 귀해 가축을 통해 주로 농사를 했다; 일본에서는 가축은 비용이 많이 든다 여겨져 농사보다는 교통 수단으로 활용되었다); 즉, 역사 발전이라고 하는 것은 대체로 시대흐름이나 운에 좌우되지만, 기존의 환경이나 조건도 큰 영향을 끼친다; 17세기 이후 에도의 농업생산량이 비약적으로 증가한 것은 나카고메라는 쌀을 보급하게 되면서 2번이나 농사를 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 그러나 유일한 단점은 이 쌀이 백미에 비해 맛이 없었다는 것

일본식 개량의 히트작, 돈가스와 단팥빵; 한국의 김밥, 오뎅, 돈까스, 붕어빵, 단팥빵 원조는 일본

수출 규제는 (대체로) 돈의 흐름을 막지 못한다

‘日 국민작가’ 시바 료타로 “쌀, 한국서 왔다”

해체주의적 관점에서 보는 셰익스피어 희극 베니스의 상인 속 샤일록 케릭터에 투영된 반유대주의 / 해체주의적 관점에서 보는 베니스의 상인의 사회경제학: 계약서에 엄격했던 베네치아에서 보듯 계약이행의 강제성은 유럽을 자본주의 선진국으로 만들었던 요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