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8월 07일 꿈 - 거한과의 싸움, 그리고 복수

나는 계속 거절을 했음에도

어떤 방 안에서

여성 직원이 나의 음부를 만진다.


그 때 어떤 거인이 나를 덮쳐서 나를 던져버린다.

현실에서 볼 수 없는 크기의 거한이고

난폭한 생김새의 괴한이다.

 

나는 겁에 질려서 "그만해", "미안해" 같은 말들을 한다.

(반말은 계속 유지한다)

 

그러다가 나는 이것이 꿈이라는 사실을 자각하고

복수를 하기로 한다.

 

이 시점부터는 꿈인지 이미 꿈에서 깬 상태의 몽상인지

구분이 안 가지만..

 

나는 여러 건장한 남성들과 함께

그 거인을 겁박하고,

붕대로 묶어서,

두 눈을 찔러서 실명하게 만들고,

전기톱으로 두 손을 잘라 버린다.

목숨은 유지하게 하되, 평생 불구로 살게 만들려는 계획이다.

 

그러다가 두 손을 잘라 버리는 것보다

두 다리를 잘라버려서 거동을 못하게 만드는 편이 낫겠다는 판단 하에,

이전 내용을 없었던 것으로 하고,

두 손 대신 두 다리를 잘라버린다.


붕대를 온몸에 칭칭 감고, 훨체어를 탄 거인의 모습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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