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인생의 본질에 대한 단상

생각과 인생의 본질이 진동이자 파동, 공명이라고 생각했을 때,

나는 원하는 것보다는

원하지 않는 것에 대부분의 시간을 집중하며 보냈다.

 

그것은 끔찍한 시간낭비였으며,

바보같은 짓이었다.

 

결과적으로 내가 원하는 것보다는 원하지 않는 것들을 인생에서 더 많이 끌어당기게 되었으니까!

 

그러나 나로서는 어쩔 도리가 없었다.


드높은 이상주의자이자,

인류 역사상 가장 뛰어난 지성과 감성을 가진 자신을 이해할 수 있는 인간들은 온데간데 없고,

주변엔 온통 바보천치 머저리들 뿐이었으니까...

 

나는 천재로서 언제나 이 '인류'라고 하는 '평균적인' 재능의 얼간이들을 경멸하고, 때로는 그들로부터 도망치고자, 때로는 그들을 살해하고자, 하는 강력한 충동에 시달렸다.

그러나 그러면 그럴수록 나는 진정한 자신으로부터 끊임없이 멀어질 뿐이었다.


이제라도 나는 (바보천지 머저리들로 가득한) 현실을 바꿀 수 없고

수용해야함을 인정하고,

현실을 바라보는 나 자신의 태도를 변화시켜야 할 것이다.

 

이 세상의 모든 바보들, 그리고 바보같은 일들에 분노하고 슬퍼하기에

인생은 너무도 짧다.

 

분노는 짧고 강렬하게 끝내고,

高志를 생각해야만 한다.

 

위대한 세계를 개척하려는 자,

범인들의 늪으로부터 벗어나야 하느니...

 

사고의 전환을 통한

더 높은 차원에의 갈망,

이상과 현실의 합일,

그것이야말로 생존 그 다음으로 중요한,

내 삶의 원동력이 아니던가.

 

현실과 이상이 합치될 때만이 느낄 수 있는

짜릿한 카타르시스와 오르가즘,

오랜만에 그것을 다시 느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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